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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ra의 소소한 블로그
강릉 독립서점 한낮의 바다
강릉 여행 2021.11.24-2021.11.26 강릉 여행을 가면 꼭 독립서점에 가보고 싶었다. 강릉에는 생각보다 여러 곳의 독립서점이 있었는데, 그중 한낮의 바다에 다녀왔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무 냄새가 난다. 서점내에서 책, 영상, 인물 촬영은 금지다. 구입한 책은 가능 ! 독립서점에서는 꼭 소설을 사고 싶었다. 그리고 독립출판사의 책을 사고 싶었는데 선택지가 몇 없었다. 한낮의 바다는 주인장이 추천하는 비밀 책들이 있다. 어떤 책인지 알 수 없고, 작은 포스트잇 하나에 책 속의 문구가 적혀 있다. 여전히 눈을 감으면, 나는 거기에 있고, 그 석에서 땀을 흘리던 내가 있고 울었건 내가, 가만히 부는 바람을 맛보던 내가, 꽃향기에 취한 내가, 휘파람을 부르던 내가, 빗소리를 듣는 내가 있었다. 나..
2022.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