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댕이길 12
오랜만에 가족 외식... 코로나 이후로는 잘 못 나갔는데,
우리 집안엔 10월에 경사가 많아서 (내 생일, 동생 생일 🎂🎂) ㅋㅋㅋ
원래는 칼국수 집에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았음 ㅠㅠ
그래서 가게 된 구곡산장.
나는 처음이었지만, 동생은 여러 번 가본 듯하다.
주소는 이의 주소 찍고 가고, 가게 앞 공터에 주차 가능하다.
안산 사람이라면 다 아는 댕이골 안에 있다. 만약 시간 여유롭게 간다+완전 피크시간에 간다고 하면 한양대에 주차하고 슬슬 걸어가는 것도 좋겠다.
메뉴는 간단하다.
오리 돌구이 45,000원
오리주물럭 48,000원
오리훈제 48,000원
나는 주물럭을 좋아하는데, 동생이 돌구이로 시켰다. 근데 정말 맛있었음!! ㅋㅋ
주문도 간단하게 몇 마리 먹을 건지 말하면 된다. 우리는 오리 돌구이 1마리 🦆
*3인기준 1마리 적당하고 4인부터는 1.5마리 필수.
남자도 3인이면 1.5마리를 추천한다.
사람이 많은 편이었는데도, 서빙은 느린 편은 아니다.
주문하고 잠시 뒤 이렇게 반찬 세팅 챱챱챱
와서 오리를 쓱 부어주고 가신다.
동생이 말한 이 집의 특징!
'뒤집어야 할거 같은데... 뒤집어야 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들때 와서 뒤집어주심
'한번 볶아야 하는거 아냐?' 할 때 와서 볶아주심 ㅋㅋㅋ
'슬슬 먹어도 되는 거 아냐?' 할 때 와서 먹으라고 함.
가만있으면 가게에서 알아서 다 볶아주기 때문에 가만있으면 돼서 아주 편하다.
원래 오리 먹으면 기름 많이 나와서 힘들었는데 여기는 기름 튀는 일도 많이 없다.
저 고구마가 진짜 별미임 ㅠㅠ
동생은 갑자기 소금을 더 달라고 했는데, 소금 살짝 찍으니 감칠맛이 돌아서 더 맛있었음. (단점 물 쓰임)
'아 슬슬 먹고 싶은데' 할 때쯤 와서 부추를 한 바가지 쏟아 붙고 이제 먹어도 된다고 한다.
예전에는 댕이골에 자주 갔었는데, 코로나 이후 상권이 다 죽고 ㅠㅠ 가게가 몇 안 남았더라...
그래도 안 가본 맛집을 알게 되어서 아주 좋았다.
오리고기 치고 가격도 저렴한 편!!
사진은 못 찍었지만, 오리탕도 나온다.
먹다가 꼭! 미리 달라고 하기 ㅋㅋㅋㅋ 오리고기의 느끼함이 한 번 내려간다.
다음에는 송호고 앞 먹자촌에 있는 오리고깃집 소개해 드릴게요 ㅋㅋ 여기도 맛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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