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

제주도 독립서점 : 소리소문

Chiara Park 2022. 4. 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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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시기 : 2022.01.26. ~ 2022.01.31.

 

제주도 출장이 잡혔다. 제주도 출장이 잡히는 그 순간부터 내 머릿속에는 한라산과 독립서점 뿐이었다. 실제로 이번 출장 때 3곳의 독립서점을 방문했고, 한라산 영실 코스를 올랐다.

 

제주도에는 꽤 많은 독립서점들이 있다. 각 서점들 마다 저마다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오늘 소개할 서점 소리소문은 제주도에서 꽤나 유명한 독립서점이다. 실제로 방문 했을때 많은 사람에 놀랐다.

서점 소리소문의 외부 전경. 구옥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고 있다.

소리소문의 좋은점은 독립서점치고는 규모가 꽤 큰편이어서 이렇게 해시태그로 책을 나누어 놨다는 점이다. 단순히 문학, 비문학, 경제 등의 분류가 아닌 해시태그로 키워드를 정리해 두었다.

 

서점 한쪽엔 필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내 앞사람은 손글씨를 아주 잘썼다. 앞분 글씨가 너무 이뻐 이어쓰기가 망설여 졌지만 돋전했다.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작심삼일 일지라도 만들고 싶은 습관들

 

많은 독립서점들 처럼 이곳도 블라인드 추천 책을 팔고 있었다. 나는 #B급과 #소설가의 일기장 이라는 해시태그에 끌려 저 책을 골랐다. 그리고 이제는 유명한 '아무튼 시리즈'의 아무튼 외국어 ! 

블라인드 책은 '베를린 일기'였다. 아직 읽고 있는 중이다. 다 읽고 나면 이 곳에 후기를 올릴 생각이다. 

해당 사진을 찍은 카페는 서점 소리소문이 아닌 다른 카페다. 일몰뷰가 멋지다는 후기에 찾았으나, 구름때문에 일몰을 못봤고, 커피는 맛없고, 스콘은 맛있었다. 클로티드 크림을 조금줘서 아쉬운 카페.

 

다음 글에는 또 다른 독립서점 달책빵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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